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やはり俺の青春ラブコメはまちがっている。)는 와타리 와타루 글, 퐁칸⑧ 그림의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품, 그리고 여기서 파생된 코믹스, 드라마 CD, 애니메이션 등 관련 매체들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
당초 가제는 <내 청춘 러브코메디가 잘못된 건>(俺の青春ラブコメが間違っている件)이였다.[1] 정식 타이틀은 마침표를 포함하여 20자로 매우 길어서 작가의 트위터에서 약칭을 모집했지만, 공식적인 약칭은 결정되지 않고 응모된 약칭 중 하마치(はまち) 또는 오레가이루(俺ガイル)를 사용하고 있다.[2]
본 작품은 친구가 한 명도 없고, 만들 생각도 하지 않는 비뚤어진 고교생이 이를 보다 못한 교사에 의해 봉사부에 들어가고부터의 고교생활을 그린 러브 코미디 작품이다. 치바현 치바시를 무대로 하고 있으며, 모델이 된 고교는 치바시립 이나게고등학교[3]로, 작가도 치바현 출신이기 때문에 작중에 치바 관련 이야기가 여러번 등장한다. 또한, 등장인물의 성은 모두 카나가와현의 지명에서 유래했다.
줄거리
고독에 지지 않고, 친구도 없고, 여친도 없이, "리얼충 폭발해라!"라고 중얼거리고, 장래의 꿈은 "일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비뚤어진 고교생 히키가야 하치만은 '청춘이란 거짓이며 또한 악이다.'라고 쓴 작문을 계기로 봉사부에 입부하게 되었다. 봉사부에서 숨 막힐 정도의 미소녀 유키노시타 유키노, 반의 상위 카스트에 속하는 유이가하마 유이를 만나 러브코미디 전개─일리가, 하치만의 유감스러운 성격이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어릴적부터 쭉 친구가 없었고, 지금까지의 경험에서 많은 트라우마를 안고 타인의 호의를 믿지 못한다. 상냥하게 대해줘도 벌게임 등 무언가 뒤가 있다고 생각하여, 특히 여자에게 강한 경계심을 품고 있다. 현재는 친구 만들기를 포기하고 외톨이로 지내고 있다. 외모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지만 시즈카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 "눈이 썩었다" "근성이 썩었다"라고 평해진다.
중학생 시절에 편입한 귀국자녀. 성적은 항상 1위. 운동도 음악도 대부분은 3일내로 습득할 수 있는 완벽 초인이지만 체력이 없다. 학교에서는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의 존재. 그 미모와 완벽함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많은 남학생에게 인기 있었던 반면 여항생에게는 항상 질투의 대상이 되어 친구라고 부를만한 존재가 아무도 없었다.
화려한 겉모습에 비해 이성교제 경험은 없고, 소심한 성격에 공기를 읽어 주위에 맞추려는 편이다. 클래스에서는 하야마와 미우라를 중심으로 한 최상위 그룹에 속해 있지만, 친구관계가 손상되지 않도록 타인의 눈치를 보는 편으로, 자신도 이것을 나쁜 습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신과 정반대인 유키노의 모습에 감명해 봉사부에 출입하게 된다.
고독에 굴하지 않고, 친구도 없이, 애인도 없이. 청춘을 구가하는 동급생들을 보면 "저놈들은 거짓말쟁이다. 기만이다. 뒈져버려라"라고 중얼거리고, 장래희망을 물으면 "일하지 않는 것"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대꾸하는─삐뚤어진 고교생 하치만이 생활 지도 교사에게 붙들려간 곳은 교내 제일의 미소녀 유키노가 소속된 '봉사부'. 별 볼일 없던 내가 뜻밖에도 이런 미소녀를 만나게 되다니…… 이건 아무리 봐도 러브코메디의 시작!?인 줄만 알았는데 유키노와 하치만의 유감스러운 성격이 그러한 전개를 용납하지 않는다! 그로 인해 펼쳐지는 문제투성이의 청춘 군상극
'청춘'을 구가하는 주위를 비웃으며 외톨이로 매일을 보내는 고교생 히키가야 하치만. 그런 비뚤어진 성격을 문제 삼은 생활지도 담당교사 히라츠카 시즈카는 하치만을 어디론가 데리고 간다. 그곳에 있던 것은 완벽한 미소녀 유키노시타 유키노. 갑자기 유키노와 단둘이 된 하치만이지만…….
제2화. 분명, 누구든지 똑같은 고민을 떠안고 있다. (きっと、誰しも等し並みに悩みを抱えている。)
봉사부 부실에 수상한 인물이 나타났다. 롱코트를 입고 가죽장갑을 낀 모습… 부실에 있던 것은 자이모쿠자 요시테루. 봉사부에 의뢰가 있다고 한다. 그는 소위 말하는 중2병이 악화하여 외톨이가 되었다. 라이트 노벨 작가를 목표로 하는 그의 의뢰는 자신의 작품을 품평해달라는 것이었다.
직장견학 행사가 다가오는 어느 날 하치만의 클래스에는 묘한 체인메일(하치만 제외)이 은밀히 퍼지고 있었다. 클래스 메이트를 비방하는 내용으로, 대상인 토베, 야마토, 오오오카는 클래스의 상위 카스트 그룹을 이끄는 하야마 하야토의 측근. 사태를 원만히 해결해달라고 봉사부에 찾아온 하야마의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 하치만이 취한 행동은?
하치만의 여동생, 히키가야 코마치는 같은 학원에 다니는 카와사키 타이시에게 상담을 받았다. 누나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으로, 그의 누나 카와사키 사키는 (하치만은 몰랐지만) 하치만과 유이의 클래스 메이트라고해서 봉사부에서 그 문제의 해결에 나선다. 사키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고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써보지만─
잘못돼버린 관계, 오해는 바로잡지 않은 채─ 하치만의 비굴함에서 나오는 태도에 서먹서먹해져서 봉사부에 나오지 않게 되어버린 유이. 그러던 중, 히라츠카 선생님에게서 봉사부 인원 충원의 지시도 있어, 유키노는 유이를 복귀시키기 위해 하치만에게 제안을 한다. 그것은 함께 쇼핑하자는 것─?
제7화. 하여간, 여름방학인데 쉴 수 없는 건 뭔가 이상하다. (ともあれ、夏休みなのに休めないのは何かおかしい。)
여름방학, 그것은 외톨이에게 있어 안식처─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하치만이었지만, 엉뚱한 계기로 초등학생 캠프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참가하는 사람은 봉사부원+토츠카뿐만 아니라, 하야마, 미우라 등 카스트 상위 그룹. (하치만적으로) 평화로운 여름방학이었어야 했는데, 대체 어떻게 되는 것일까?!
유키노시타 가의 리무진, 그리고 그 사고와의 관계는─? 하치만은 석연치 않은 마음을 안고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히키가야 가에 유이가 찾아왔다. 유이의 애견 사브레를 맡겨 둔 것을 찾으러 온 것이다. 유이는 사브레를 돌봐준 답례로 하치만을 불꽃놀이에 초대하는데…
문화제도 끝나고 봉사부에도 일상이 돌아왔다. 그러던 중, 찾아온 것은 학생회장 시로메구리 메구리. 체육대회를 들썩이게 하고 싶다는 것이 의뢰 내용이다. 3명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이것도 저것도 신선미가 없어 좀처럼 정해지지가 않았다. 그래서 브레인으로 초빙된 것은, 자이모쿠자와 에비나. 두 사람이 만드는 경기는 도대체?!